LA 소방관들이 시민 안전을 내세워 세금 인상에 나섰지만, 정작 시 행정부의 예산 운용 실패는 그대로 덮어두려 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소방관 노조가 소방 예산 확충을 위해 판매세 0.5% 인상을 골자로 한 주민발의안을 11월 선거에 상정하기 위한 서명 운동에 나섰습니다.
LA시 소방관 노조 UFLAC는 오늘 시의원들과 기자회견을 열고 최소 15만4천 명의 유권자 서명을 호소했습니다.
이 발의안은 신규 소방관 채용, 장비 교체, 소방서 건설 등에 재원을 투입하며 첫해 3억4천5백만 달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수는 소방 전용 기금으로 관리되며 연례 감사와 시민 감시위원회를 설치해 투명성을 확보한다고 밝혔습니다.
수십 년간 시의 투자 부족으로 LAFD는 1960년대 수준의 인력과 낡은 장비로 증가하는 화재 신고에 대응해왔습니다.
판매세가 이미 9.75%에 달하는 LA에서 추가 인상은 저소득층에 부담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노조 운동 뒤에는 시의원들의 정치적 의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캐런 배스 시장은 신규 재원을 검토 중이지만 공식 지지 입장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납세자 협회는 기존 예산 우선순위 조정으로 소방을 강화해야 한다며 반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소방관들의 헌신을 세금 인상 명분으로 이용하는 시 행정의 책임 회피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