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라이즌의 10시간 전국 통신 마비 사태, 17만 명 피해에도 고작 2만6천 원 보상으로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이 지난 수요일 전국 통신 장애 피해 고객에게 고객당 20달러 크레딧 보상을 시작했습니다.
장애는 14일 정오부터 약 10시간 지속됐습니다. 통화와 문자, 데이터 서비스가 모두 중단됐고, 다운디텍터 집계에 따르면 최대 17만8천 명이 영향을 받았습니다.
뉴욕과 애틀랜타 등 대도시에서 피해 신고가 집중됐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911 긴급전화 연결에도 차질이 생겨 당국이 대체 수단을 안내했습니다.
보상은 자동으로 적용되지 않습니다. 고객이 문자 링크나 마이 버라이즌 앱, 웹사이트에서 직접 신청해야 합니다. 적용까지는 1~2 청구 주기가 소요됩니다.
일부 고객들은 링크 오류나 연결 문제로 신청에 실패했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고객센터 전화를 통해 50달러 이상의 추가 보상을 받은 사례도 있지만, 전화 연결이 어렵다는 불만도 나오고 있습니다.
장애 원인은 뉴저지 서버 문제로 추정됩니다. 사이버 공격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우버 기사 등 통신에 의존하는 직종에 큰 타격을 줬습니다. 주 하원의원이 연방통신위원회에 조사를 촉구하며 공공 안전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