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가 오는 1월 30일 정부 셧다운 마감일을 앞두고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번 갈등의 중심에는 이민세관단속국, ICE 예산이 있습니다. 민주당 내부가 이를 두고 진보파와 온건파로 크게 갈라졌습니다.
진보파 의원들은, ICE 직원들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지 않으면 국토안보부 예산안에 반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진보파 코커스의 부의장, 일한 오마르 의원은 “의미 있는 개혁 없이는 예산 전체를 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최근 ICE 요원이 30대 주민을 총격해 숨지게 한 사건 이후 분노가 커진 가운데 나온 발언입니다.
반면, 온건 성향 상원의원들은 ICE 논란을 예산 문제와 분리해야 한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 하킴 제프리스도 진보파 편에 섰습니다.
그는 공화당이 ICE 감독 규정에 협의하지 않으면 국토안보부 예산에 반대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민주당의 로빈 켈리 의원은 크리스티 노엠 국토안보부 장관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발의했습니다.
약 70명의 민주당 의원들이 공동 발의에 참여했습니다.
그러나 공화당이 다수당인 하원에서 탄핵안이 실제로 통과될 가능성은 낮습니다.
여야 모두 셧다운을 막기 위한 막판 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