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뉴스에 따르면 법무부는 월즈 주지사와 프레이 시장이 최근 미니애폴리스 일대에 배치된 약 3천 명의 연방 이민단속국과 국경수비대 요원들의 활동을 방해하려 했다는 혐의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수사 관계자들은 이들이 연방 요원의 임무 수행을 방해하는 ‘음모 혐의’에 해당하는 연방법 18 U.S.C. §372 조항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법은 연방 공무원의 업무 수행을 폭력, 위협 또는 협박으로 막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는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미네소타 전역에 대규모 이민단속 작전을 펼치면서 촉발됐습니다. 연방 정부는 이번 배치를 “역사상 최대 규모의 불법이민 단속 작전”이라고 설명했지만, 현지에서는 인권침해와 과잉단속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프레이 시장은 이번 조사를 “명백한 정치적 보복”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미니애폴리스 시민과 경찰을 보호하기 위해 목소리를 냈다는 이유로 협박받고 있다”며 “위협에 굴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월즈 주지사 또한 “정치적 반대세력을 표적으로 삼는 것은 권위주의 정권의 전형적인 수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최근 ICE 요원 총격으로 숨진 미네소타 주민 르네 굿 사건을 언급하며 “정작 조사받지 않는 사람은 사람을 쏜 연방 요원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 인사들은 이들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홈랜드보안부의 크리스티 노엠 장관은 “주지사와 시장이 연방 요원에 대한 폭력을 부추기고 있다”며 “이는 중범죄”라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미니애폴리스에서는 연방 요원의 과잉 단속에 항의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으며, 주정부는 평화적 시위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