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그린란드 병합을 위해 나토 동맹국들에게 관세 폭탄을 예고하며 80년 대서양 동맹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병합 의지를 관철하기 위해 관세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그린란드에 병력을 파견한 나토 동맹국 8개국을 상대로 2월부터 10%, 6월부터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그린란드를 북극 지역의 적대 세력을 억제하는 데 필수적인 국가 안보 우선순위로 보고 있습니다. 필요시 군사력 동원도 선택지로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유럽 8개국은 18일 공동성명을 통해 덴마크와 그린란드와의 연대를 선언하며 반발했습니다. 이들은 관세 위협이 80년간 유지된 대서양 동맹을 약화시키고 위험한 악순환을 초래할 수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유럽연합 차원의 통상위협대응조치를 공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미국에 대한 맞불 관세나 무역 제재를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그린란드는 북미와 유럽을 잇는 최단 항로상의 전략적 요충지입니다. 희토류 등 광물 자원이 매장된 지역이기도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그린란드를 확보하지 않으면 중국과 러시아가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미국 의회에서도 그린란드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만들자는 법안이 발의되는 등 합병 논의가 가시화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