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유치를 앞둔 로스앤젤레스에서 구리선 도난으로 9개월째 암흑에 방치된 거리들이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윌셔 대로 하이랜드 애비뉴와 크렌쇼 대로 사이 구간이 구리선 도난으로 가로등이 완전히 꺼진 채 어둠에 잠겨 있습니다.
현지 주민 제이 씨는 지난 봄부터 미라클 마일 지역 정전을 신고했으나 9개월이 지나도 수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클로버데일 애비뉴와 디트로이트 스트리트 사이도 완전 암흑 상태입니다.
도둑들이 전신주 상자를 뜯어 구리선을 훔쳐 블록 전체가 불빛 없이 방치되고 있습니다. CBS LA 조사에 따르면 구리선 절도로 가로등 수리 요청이 두 배 증가했습니다.
시는 250만 달러를 들여 6가 다리 등 조명을 복구했지만 평균 수리 기간은 9개월에서 12개월에 달합니다.
제이 씨는 “올림픽 유치 도시가 되려면서 기본 조명도 유지하지 못하는 상황이 말이 안 된다”며 “이것이 우선순위가 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어두운 거리로 보행자 안전과 범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운전자들도 밤늦게 주행을 꺼리고 있습니다. 시의 느린 대응이 주민 불편과 치안 악화를 키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