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인프라 기업 비트고가 캘리포니아 팔로알토 본사를 사우스다코타주 수폴스로 이전했습니다.
IPO를 앞둔 시점에 이뤄진 이번 결정은 부유층 과세 논란이 불거진 캘리포니아의 세금과 규제 환경을 피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비트고는 SEC 서류에서 수폴스에 525제곱미터 규모 사무실을 2028년까지 임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샌프란시스코와 뉴욕 등 글로벌 사무소는 유지하며 566명의 직원을 두고 있습니다.
디지털 자산 관리와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 회사는 IPO에서 19억 6천만 달러 기업가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1040억 달러 자산을 수탁 관리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의 억만장자세 법안은 순자산 10억 달러 이상 부유층에게 5% 일회성 과세를 부과해 의료 재정에 투입하는 내용입니다. 11월 주민투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CEO 마이크 벨시는 X에서 이런 세금이 도입되면 캘리포니아에서 창업이 불가능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지지자들은 탈주 우려가 과장됐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비트고 이전은 오라클과 X 같은 IT 기업들의 텍사스 이주 사례를 떠올리게 합니다. 캘리포니아 경제 유출과 암호화폐 산업의 규제 민감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