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하원에서 베네수엘라 군사개입 제한 결의안이 215대 215 동점으로 극적 부결됐습니다.
미국 하원이 22일 트럼프 대통령의 베네수엘라 군사 권한을 제한하는 결의안을 215대 215 동점으로 부결시켰습니다.
공화당 지도부는 투표 진행 중 텍사스 출신 웨슬리 헌트 의원을 급히 소환해 반대표를 던지도록 했습니다.
헌트 의원은 상원의원 선거운동으로 워싱턴을 거의 떠나 있다가 투표 시작 45분 후에야 의사당에 도착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결의안이 215대 214로 가결되는 상황에서 투표 종료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이 결의안은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 승인 없이 미군을 베네수엘라에서 철수하도록 지시하는 내용입니다.
민주당 213명 전원과 공화당 2명이 찬성했습니다.
공화당은 베네수엘라에 미군이 주둔하지 않는다며 결의안이 불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1월 3일 마두로 대통령 체포 이후 카리브해에 배치된 항공모함과 수만 명의 미군이 여전히 대기 중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번 투표는 트럼프의 외교 정책에 대한 의회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으며, 공화당이 하원에서 극도로 미세한 표차로 운영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