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중부 지역에서 짙은 안개로 인한 대형 연쇄 교통사고가 발생해, 토요일 새벽 하이웨이 99번 도로(골든스테이트 하이웨이) 양방향이 전면 통제됐다고 당국이 밝혔다.
툴레어 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사고는 애비뉴 24부터 커른 카운티 경계선까지 북·남행 차로 전반에 걸쳐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하이웨이 99는 완전히 폐쇄됐다.
카운티 당국은 초기에는 약 150대의 차량이 사고에 연루된 것으로 추정했으나, 이후 집계 결과 총 59대가 연쇄 충돌에 포함된 것으로 수정 발표했다.
사고는 얼리마트 인근에서 발생했으며, 당국은 사고 당시 해당 지역에 시야를 심각하게 제한하는 짙은 안개가 끼어 있었다며 운전자들에게 이동 자제를 당부했다.
카운티 당국이 공개한 사진에는 세미트럭 사이에 끼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된 승용차, 강한 충격으로 차량이 찢긴 모습, 그리고 여러 차로에 흩어진 파편들이 담겨 있어 사고의 심각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또한 당국은 안개 낀 낮 시간대에는 자동 헤드라이트 기능에 의존하지 말 것을 강력히 경고했다.
당국은
“짙은 안개가 낄 경우 이동을 피하고, 자동 헤드라이트에 절대 의존하지 말라”며
“주변이 어둡지 않으면 전조등과 후미등이 켜지지 않아 차량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반드시 수동으로 헤드라이트를 켜 다른 운전자들이 인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툴레어 카운티 소방국은 커른 카운티 소방국과 비살리아 시 소방국에 지원을 요청했으며,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는 구조 및 수습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현장을 통제했다.
현재까지 부상자나 사망자에 대한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응급 구조대가 파손 차량을 치우고 사고 현장을 조사하는 동안 교통은 수 시간째 완전히 마비됐다.
당국은 해당 지역 접근을 피하고 우회 도로를 이용할 것을 운전자들에게 거듭 당부했다.
[KTLA 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