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6도 혹한 속 쓰레기통에서 잠든 노숙자가 압축기에 두 번 깔리고도 기적적으로 생존하며 한파 대책의 시급함을 보여줬습니다.
미국 앨라배마주 잭슨에서 추위를 피해 쓰레기통에서 잠든 노숙자가 쓰레기 수거차 압축기에 두 번 깔리고도 기적적으로 생존했습니다. 새벽 기온이 화씨 21도까지 떨어진 혹한 속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노숙자는 추위를 피하려고 쓰레기통 안에서 잠들었는데, 이를 모른 채 수거차 운전자가 평소처럼 쓰레기통을 들어 올렸습니다. 노숙자는 차 안으로 떨어진 뒤 압축기가 두 차례 작동했지만, 아침에 패스트푸드점에 들른 운전자가 뒤쪽에서 들려오는 비명을 듣고 장비를 멈추고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출동한 소방대가 압축기를 열자 남성은 큰 부상 없이 구조됐습니다. 소방관들은 40년 경력상 처음 보는 기적이라며 신의 가호라고 평가했고, 구조된 노숙자는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한편 최근 겨울 폭풍으로 뉴욕에서만 16명이 혹한으로 사망하는 등 한파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어, 추위 피해 예방을 위한 노숙자 보호 대책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