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여행 가지 마세요”…백신도 치료제도 없는 ‘치명률 75%’ 바이러스 떴다

Airport health authorities wearing protective masks monitor passengers from international flights arriving at Suvarnabhumi International Airport in Bangkok, Thailand, January 25, 2026, following the implementation of health screening measures for passengers arriving from West Bengal, India, amid reports of a Nipah virus outbreak. Suvarnabhumi Airport Office /Handout via REUTERS

최근 인도에서 치명률이 최대 75%에 달하는 ‘니파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해 전세계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질병관리청은 발생 국가 방문을 가급적 자제하고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은 치명률이 40∼75%에 달하는 고위험 감염병으로, 지난해 9월 제1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됐다. 외신에 따르면 인도 동부 서벵골주에서 발생한 니파 바이러스 확진자는 현재까지 최소 5명이다. 인도 당국은 200명 가까운 접촉자들을 긴급 격리하고 모니터링에 돌입했다. 현재까지 인도 외 다른 국가로의 전파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해외 유입 가능성에 대비한 철저한 예방 관리가 필요하다.

니파 바이러스는 주로 바이러스를 가진 박쥐가 먹던 과일이나 오염된 야자수 수액을 통해 사람에게 옮는다. 사람끼리는 체액을 통해서 감염된다.

초기 증상은 발열과 두통, 근육통 등 감기와 비슷하지만 이후 의식 저하·경련 등 신경계 증상으로 빠르게 악화될 수 있다.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뇌염을 유발하며 사망률은 40~75%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백신이나 특효 치료제는 개발되지 않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니파바이러스를 ‘우선 관리 병원체’로 지정했고, 질병청은 지난해 9월 제1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인도, 방글라데시 등 검역관리지역을 방문하는 이들은 △동물 접촉 피하기 △오염 가능성 있는 음료 및 바닥에 떨어진 과일 섭취 금지 △환자 혈액·체액 접촉 피하기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귀국 후 14일 이내에 발열이나 두통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나 관할 보건소로 연락해 안내를 받아야 한다.

<서울경제>

0
0

TOP 10 NEWS TODAY

오늘 가장 많이 본 뉴스

LATEST TODAY NEWS

오늘의 최신 뉴스

시니어 생활

오피니언 Hot Poll

청취자가 참여하는 뉴스, 당신의 선택은?

최신 뉴스

미 에너지 “미 해군, 호르무즈통과 유조선 성공적 호위”…개전후 처음

미 해군이 이란에 대한 군사공격 개시 뒤 처음으로 세계 에너지 수송의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에 대한 호위 작전을 펼쳤습니다 ...

주식시장 대폭락 경고한 부자아빠가 주는 조언…“굶어서라도 ‘이것’ 사라”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글로벌 금융시장의 대폭락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경고하며 실물 자산 매입을 촉구했다. 기요사키는 9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

미 국방부, 주한미군 방공자산 중동 반출 보도에 “노코멘트”

미국 국방부는 현지시간 10일 주한미군의 사드와 패트리엇 등 방공자산을 대 이란 전쟁을 수행 중인 중동 지역으로 반출했다는 보도에 대해 '노코멘트'라는 ...

디펜딩 챔피언 잉그리드 린드블라드·2회 우승자 한나 그린, ‘2026 JM Eagle LA 챔피언십 presented by Plastpro’ 출전 확정

4월 16~19일 엘 카바예로 컨트리클럽 개최… 총상금 375만 달러 JM Eagle, LA 산불 복구 지원 지속… 소방관 가족 5가구 주택 ...

“주한미군 사드 일부 중동으로”…’안보 공백’ 우려

미 국방부, 무기 고갈 우려 일축…"탄약 충분" 오산 공군기지에서 주한미군 방공전력 차출 정황 "무기 부족 탓 아냐…이란 보복 공격 예방 ...

이스라엘 “이란 탄도미사일 연구 시설 타격…새로운 단계”

"이란 휴전해도 헤즈볼라 공격할 것" 이란, 이스라엘 하이파 정유 시설 공격 이스라엘군이 미국·이란 전쟁 11일째인 10일(현지시간) "전쟁의 새로운 단계"를 시작했다고 ...

음주운전 이재룡 “잘못된 행동 죄송…사고는 인지 못해”

음주사고 나흘만 피의자 소환 조사 경찰, 이날 ‘술타기’ 의혹 추궁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 배우 이재룡이 사고 나흘 ...

미 국방 “오늘 이란 공습 가장 격렬한 날 될 것…”이란 고립됐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전쟁부) 장관이 미국·이란 전쟁 11일째인 10일 "오늘은 이란에 대한 공격이 다시 한번 가장 격렬한 날이 될 것"이라고 ...

[시니어건강] 담배피는 시니어들 요주의…흡연이 척추 디스크에 악영향

흡연이 척추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쳐 디스크 질환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초보다 건강에 덜 해롭다고 여기기 쉬운 액상형 ...

트럼프가 만나는 사람마다 “사이즈 몇이냐” 묻는 이유…백악관 휩쓴 ‘충성 구두’의 정체

트럼프, 참모·장관 만나면 구두 선물 美 브랜드 ‘플로쉐임’ 옥스퍼드 구두 MAGA 진영선 일종의 ‘정치 코드’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변 인사들에게 ...

은퇴연금까지 손댄다… 401(k) 조기 인출 ‘사상 최대’

▶ 자산운용사 뱅가드 보고서 ▶ 생활비·의료비 등 재정압박 ▶ “작년 가입자 6% 긴급 인출” ▶ 팬데믹 전 평균 2% 웃돌아 ...

노인들 노린 ‘주의분산’ 절도 기승

▶ 지폐 떨어뜨려 시선유도 ▶ 데빗카드 슬쩍해 ‘펑펑’ LA 지역에서 노인들을 노린 주의분산 절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샌피드로 ...

검색대 ‘긴 줄’ 3시간까지… 공항 ‘대혼란’

▶ 국토부 셧다운 장기화 ▶ TSA 무급에 인력 부족 ▶ 보안검색대 축소 운영 ▶ 항공기 탑승 놓치기도 LA 국제공항(LAX)을 비롯한 ...

LAX서 우버·리프트 더 비싸진다

▶ 공항 접근 수수료 ▶ 대폭 인상안 추진 LA국제공항(LAX)에서 우버·리프트 등 라이드셰어 차량의 승·하차 수수료를 인상하는 계획이 추진된다. 이는 공항 ...

엘에이, ‘폭탄처럼 방치된 빈집’…연일 화재발생..

오늘(10일) 새벽 1시 25분쯤, 로스앤젤레스 1715 W 35th Pl 주소의 단층 빈집에서 불이 나 한밤중 도심 주거 지역이 또다시 아수라장으로 ...

푸드스탬프 축소, 할인마켓부터 한인마켓까지 흔들다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할인 식료품 체인 *그로서리 아웃렛(Grocery Outlet)*이 전국 36개 매장을 폐점합니다. 남가주에서는 아주사, 엘 카혼, 라 하브라, 온타리오, ...

잠든 채로 중앙선 침범까지, 소방차와 충돌할 뻔한 ‘잠자는 운전자’

새벽 2시, LA 한복판에서 운전대를 잡은 채 잠든 남성이 차를 몰고 거리를 천천히 내려가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흰색 SUV 안에서 ...

캘리포니아, ‘의료사기 공화국’ 되나…호스피스·보험사기, 지역경제까지 좀먹는 시한폭탄

캘리포니아에서 의료 관련 부정·사기가 더 이상 일부 나쁜 업자의 일탈이 아니라, 하나의 거대한 ‘산업’ 수준으로 번져가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메트로 포커스] ‘작은 방화’ 방치하는 LA 시정부, 한인타운 주민 불안 키운다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에서 길거리 쓰레기통 방화와 쓰레기통 뒤집기 같은 소규모 기물 파손이 반복되면서, 이를 사실상 방치하고 있는 시정부의 책임을 묻는 목소리가 ...

삶의 질 높이는 비용 급등… 의료·신차구입·주택구매·휴가

고소득자도 의료비 큰 부담 세입자 상당수 ‘집 못 살 것’ 중산층, 식료품 감당 어렵다 ‘생활비’ 중간선거 핵심 사안 워싱턴포스트와 ABC ...

부담스러운 에세이 작성… 여러 단계 거쳐야 비로소 완성

최소 두 달 전부터 준비 시작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보여줘야… 주변인 ‘피드백’ 도움 1단계… 에세이 요건 파악  2단계… 적합한 주제 ...

주택시장 ‘압류 경고등’… 전국 32% 급등

고금리·인플레 등 여파 주택 3,547채 중 1채꼴 가주 전국서 3위로 높아 ‘금리·고용상황 지켜봐야’ 전국 주택 시장 곳곳에서 압류(포클로저) 경고등이 다시 ...

“소주 4잔 마셨다” 이재룡, 결국 음주운전 인정.. ‘술타기’ 의혹은 부인

차를 몰다 중앙분리대를 받고 도주한 배우 이재룡(62)이 음주운전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이하 한국시간) 중앙일보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사고 이튿날인 ...

“장나라 소속사 관계자, 숨진 채 발견..경찰 사망 경위 조사 중”

배우 장나라의 소속사 관계자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9일(한국시간) MHN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장나라 소속사 관계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 경찰은 ...

“대박, 결국 이기는 사람” 박나래 주사이모, 응원 댓글 박제

방송인 박나래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한 의혹을 받고 있는 주사이모 A씨가 자신을 향한 응원 글들을 박제했다. A씨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이 받은 ...

남성 얼굴에 총격 …LA 버몬트 애비뉴 일대 경찰 수색 중

오늘(9일) 낮 12시께,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웨스트몬트 지역 W 220가와 사우스 버몬트 애비뉴 교차로 인근에서 한 남성이 총에 맞았다는 911 신고가 ...

“‘광고단가 1억’ 유출 예견해 30% 기부?”..시기 질투에 또 당한 ‘충주맨’ 김선태

'전 충주맨' 김선태가 영원히 고통받는 모양새다. 김선태는 전 충주시 주무관으로서 '충주맨'으로 이름을 알린 인물. 충주시 유튜브 채널을 약 100만 구독자로 ...

‘밴드 시나위 보컬’ 김바다, 대마 혐의로 체포..첩보 입수 2개월만

밴드 시나위의 보컬 김바다(55)가 강원도 속초에서 대마를 흡입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9일(한국시간) 뉴스1에 따르면 속초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

‘마침내 기적이!’ 한국, 8강 마이애미 간다→호주 7-2 완파, 9회 안현민 천금 희생타+문보경 4타점 맹타

마침내 기적이 일어났다. 벼랑 끝에 몰렸던 '류지현호'가 도쿄돔에서 호주를 완파하고 8강 토너먼트가 열리는 미국 마이애미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단순한 승리를 넘어 ...

‘13경기 12골→필드골 無’ 손흥민 갑작스러운 침묵, 신임 감독 솔직 발언 “곧 터질 것 같은데…”

로스앤젤레스FC 사령탑 교체 후 갑자기 득점 페이스가 떨어진 모양새다. 올 시즌 필드골 침묵 중인 손흥민(34)에 신임 사령탑이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

경제 • IT

칼럼 • 오피니언

국제

한국

LIFESTYLE

K-NOW

K-NEWS

K-BI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