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다우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5만 선을 돌파했습니다. 반 토막 났던 비트코인은 하루 만에 급반등하며 7만 달러 선을 회복했습니다.
우량주 중심의 미국 다우지수가 꿈의 숫자인 5만 포인트를 넘어섰습니다. 전날보다 2.47% 오르며 5만 115.6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129년 다우 역사상 처음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년 안에는 불가능할 거라고들 했었는데, 우리는 1년 만에 해냈습니다. 예정보다 3년이나 앞서 역대 최고 기록인 5만 포인트를 달성한 겁니다.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했던 일이죠라고 말했습니다.
상승을 이끈 건 반도체 기업들이었습니다. 한동안 부진했던 엔비디아가 하루 만에 8% 가까이 급등하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경쟁사인 AMD와 브로드컴도 강력한 동력이 됐습니다. 서른 개 우량주 가운데 아마존과 버라이즌을 뺀 모든 종목이 올랐습니다.
기술기업들이 대규모 AI 투자를 예고하면서 수익성 둔화 우려가 커졌지만, 최근 낙폭이 과했다는 인식이 퍼지며 매수세가 살아난 것으로 보입니다.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젠슨 황 발언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젠슨 황은 씨엔비씨 방송 인터뷰에서 AI 인프라 투자는 적절하며 장기적으로 지속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비트코인은 그야말로 지옥과 천당을 오갔습니다. 6만 달러까지 고꾸라지면서 시장을 공포에 몰아넣었는데, 하루 만에 급반등해 7만 달러 선을 회복하며 한숨을 돌렸습니다. 지난해 10월 사상 최고가보다 값이 반 토막 나자, 이를 기회로 본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가 대거 몰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심리적 마지노선인 7만 달러는 회복했지만, 추가 하락 가능성을 경계하는 시각은 여전합니다. 고점 대비 45%가량 떨어졌으며 하락 추세가 완전히 꺾였다고 보기엔 이르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