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구정을 맞아 한인 이웃들이 함께 모여 한국 설날의 정취를 나누는 따뜻한 잔치가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다. 지역 사회의 화합과 나눔을 목적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설날 행사로, 정성껏 준비된 음식과 전통 놀이,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어우러질 예정이다.
행사는 오는 2월 17일(화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로스앤젤레스 크렌쇼 블러버드에 위치한 MRG MMA(무림궁)-1149 Crenshaw Blvd, Los Angeles, CA 90019 에서 열린다. 이번 설날 잔치는 이슬교회와 MRG MMA(무림궁)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설날을 대표하는 음식인 떡국을 비롯해 떡과 한국 전통 과자가 정성스럽게 제공된다. 주최 측은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설을 맞는 이웃들과 따뜻한 한 끼를 나누며 새해의 복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석하는 모든 방문객에게는 ‘행운의 2달러 세뱃돈’이 증정된다. 이 세뱃돈에는 새해를 맞아 이웃에게 전하는 감사의 마음과 축복, 그리고 평안과 번영을 기원하는 기도가 함께 담겨 있다. 주최 측은 “이 돈을 받는 모든 분들의 2026년이 행운이 넘치고, 가정마다 평화와 기쁨이 가득한 인생 최고의 한 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또한 한복을 입고 참석하는 방문객에게는 행운의 2달러를 한 장 더 증정해 설날 분위기를 한층 더 살릴 계획이다.
행사장에서는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통 놀이와 문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윷놀이와 제기차기, 화투 게임을 비롯해 노래와 춤, 강강술래 등 한국 고유의 놀이와 문화가 펼쳐져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도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과거 유랑악극단의 전설로 불리며 민속 코미디로 큰 사랑을 받아온 김막동 선생이 특별 게스트로 참여한다. 김막동 선생은 사회를 맡아 특유의 입담과 웃음보따리로 행사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각설이 타령과 장님 타령, 장타령 등 전통 민속 코미디 공연이 이어지며, 참석자들에게 폭소가 가득한 ‘웃음 한마당’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주최 측은 “이번 설날 잔치는 단순한 명절 행사를 넘어, 이웃과 이웃이 얼굴을 마주하고 정을 나누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한인 사회는 물론 다양한 커뮤니티의 많은 분들이 함께해 한국 설날의 따뜻함과 즐거움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번 구정 행사는 지역 사회에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고,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타운 행사로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주최 측은 행사 당일 원활한 진행을 위해 행사 시작 시간에 맞춰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