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게 이동하는 폭풍 시스템이 남가주로 유입되면서 월요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중부와 남부 지역에 돌발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National Weather Service는 시간당 최대 1인치에 달하는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다며 돌발 홍수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당국에 따르면 Burbank, Long Beach, Hollywood, North Hollywood, Sawtelle 등 곳곳에서 도로 침수가 잇따라 보고됐습니다. 특히 소텔 지역에서는 차량이 물에 잠겨 최소 1명이 구조되는 상황도 발생했다고 소방 당국이 전했습니다.
폭풍에 앞서 이튼과 팔리세이즈 산불 피해 지역에는 대피 경보가 내려졌으며, 로스앤젤레스의 Karen Bass 시장은 주민들에게 긴급 알림 서비스 가입을 독려했습니다. 배스 시장은 “이번 기상 상황은 시민들께서 반드시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또 하나의 중대한 기상 이벤트”라며 “특히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께서는 당국 지침을 따르고, 도로 주행 시 각별한 주의와 사전 대비, 지속적인 정보 확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기상청은 광범위한 강우의 1차 파동이 오후로 갈수록 더 강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TLA의 기상학자 Henry DiCarlo는 “비구름 이동이 예상보다 느려 강우 시작이 다소 지연됐다”며, 남쪽에서 유입되는 따뜻하고 수증기가 많은 공기가 대기를 더욱 불안정하게 만들어 국지적으로 수인치의 폭우를 동반한 뇌우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상 당국은 약한 소형 토네이도 발생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비는 파도처럼 나뉘어 이어질 전망입니다. 잠시 소강 상태가 나타날 수 있으나, 월요일 내내 이어져 화요일, 경우에 따라 수요일까지 추가 강우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월요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해안과 도심 지역이 1에서 2.5인치, 산악과 구릉 지역은 2.5에서 5인치 수준입니다. 당국은 침수 지역 접근을 피하고, 빗길 운전에 각별히 주의해 주시길 거듭 당부했습니다.
[KTL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