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2년 차를 맞은 가운데, 최근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취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NN이 SSRS와 함께 지난 2월 중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6%로, 부정 평가는 63%에 달했습니다.
응답자 10명 중 7명은 대통령이 국가의 주요 현안에 충분히 집중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던 핵심 계층에서도 이탈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무당층의 지지율은 1년 전보다 15포인트 하락해 26%에 그쳤으며, 40대 이하 유권자와 라틴계 미국인 지지율도 각각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이 같은 추세는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공화당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하원에서 근소한 우위를 지키고 있는 공화당은 단 세 석만 잃어도 다수당 지위를 내주게 됩니다.
민주당은 이미 주요 경합 지역에서 자금 모금 우위를 점하며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역대 대통령들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50% 미만의 지지율을 기록할 경우 대부분 하원 의석을 잃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번 선거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