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잿더미가 된 이란 최고 지도자의 관저가 위성사진으로 확인됐지만 사망설과 생존 주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공습이 이란 정권 교체를 노린 것이란 점을 확인하며 이란 국민에게 정부를 장악하라고 선동했습니다.
공습 직후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의 보안 관저를 찍은 위성사진.
잿더미가 된 건물들 위로 검은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지도부 제거가 목표였다며 이란 국민에게 체제 전복을 부추겼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우리 공격이 끝나면 여러분의 정부를 장악하십시오. 이번이 여러 세대에 걸쳐 유일한 기회일 겁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메네이가 더 이상 살아 있지 않다는 여러 징후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란 외무장관은 정권 교체는 ‘불가능한 임무’라며, 하메네이는 살아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아바스 아라그치 / 이란 외무장관 : 제가 아는 한 하메네이는 살아계십니다. 사법부 수장과 의회 의장도 모두 생존해 있고 모든 고위 인사들도 살아 있습니다.]
언론은 하메네이의 일부 가족이 숨지고, 국방장관과 총사령관 등 군 고위직들의 사망설이 나오지만, 하메네이와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무사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미국과 함께 이란 내 수백 개 목표물을 타격했다며 전례 없는 규모의 작전이 이어질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에얄 자미르 / 이스라엘군(IDF) 참모총장 : 우리는 이란 테러 정권의 역량을 해체하기 위한 중대하고 결정적이며 전례 없는 작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란혁명수비대도 광범위한 보복 공격으로 중동 내 미군기지에서 수백 명의 사상자를 내고 레이더 시설 등을 파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지금껏 선보이지 않은 첨단 무기를 꺼내 들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에브라힘 자바리 / 이란혁명수비대 소장 : 우리는 가장 강력한 미사일을 사용할 겁니다. 지금까지 공개하지 않고 숨겨왔던 무기들도 조만간 꺼내 사용하겠습니다.]
미군은 하지만 이란 반격에도 미군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발표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공중전만으로 정권 교체에 성공한 전례는 거의 없다며, 따라서 이번 공격은 매우 위험한 선택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