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스라엘의 침약에 맞서 싸울 것”
이스라엘군은 2일(현지시간) 레바논에서 발사된 발사체로 이스라엘 북부 여러 지역에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렸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시작된 이후 레바논 영토에서 발사체가 날아온 첫 사례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일부 발사체를 요격했으며, 나머지는 건물이 없는 들판에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군은 덧붙였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2024년 미국의 중재로 휴전에 합의해 1년 넘게 이어진 교전을 종식했다. 당시 이스라엘은 이란의 지원을 받는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대규모 공습을 가해 조직이 크게 약해졌다. 이후에도 양측은 휴전 위반을 둘러싸고 상호 비난을 이어왔다.
헤즈볼라는 1일 성명을 통해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을 “침략”으로 규정하며 대응 의지를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나임 카셈 헤즈볼라 수장은 “우리는 침략에 맞서는 우리의 의무를 수행할 것”이라며 “명예와 저항의 현장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와 이란 고위 인사들에 대한 암살을 “최악의 범죄”라고 비난했다.
헤즈볼라는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교외의 근거지에서 수천 명이 모인 집회를 열어 이란에 대한 연대를 과시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레바논 국영통신은 1일 이란 미사일이 레바논 남부 상공을 지나 이스라엘을 향해 날아갔다고 보도했으며, 이스라엘군의 요격 시도로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