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공격 전 선제 공격 않으면 더 큰 사상자”
하원의장도 “이스라엘이 공격 결심해 결정”
2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이날 취재진에게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행동에 나설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우리는 그것이 미군에 대한 공격을 야기할 것을 알고 있었고, 그들(이란)이 공격을 시작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공격하지 않으면 더 큰 사상자가 발생할 것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루비오 장관은 또 “분명히 임박한 위협이 있었다”면서 “미군 공격 개시에 대한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아니었다”고도 전했다.
이번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 관계자들이 미국의 참전 명분을 명확히 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앞서 마이크 존슨(공화·루이지애나) 하원의장도 공습 배경에 대해 “이스라엘은 미국의 지원 여부와 관계없이 자국 방어를 위해 행동하기로 결정했다”며 “이스라엘이 미국의 협조 여부와 관계없이 독자 공격에 나서기로 결심했기 때문에 우리 행정부는 매우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아랍권 매체 알자지라방송은 “이 주장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수년간 바라왔던 이란과 전쟁을 촉발하는 데 이스라엘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짚었다. 앞서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에 대한 공격이 ‘친구’ 트럼프 대통령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고 말했다.
루비오 장관은 그러면서 미군의 군사 행동을 두고 “이번 작전의 목표는 (이란의) 탄도미사일 능력을 파괴하고 재건할 수 없도록 하며, 핵 프로그램을 보유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작전 목표가 이란의 정권 교체가 아니라면서도 “우리는 (이란에서) 새로운 정권을 보고 싶지만, 기본 입장은 1년 후 누가 통치하든 미사일과 무인기(드론)를 보유하지 않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미국 지상군 투입 가능성에 대해서는 “우리는 현재 지상군 배치를 위한 태세를 갖추고 있지는 않다”면서도 “그러나 대통령은 항상 그 선택권을 갖고 있다. 그는 어떤 것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