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수뇌부들 두려워하는 무기…미국이 띄운 ‘침묵의 암살자’

미국 에이태큼스 미사일 [로이터]

■ 진행 : 윤보리 앵커
■ 출연 :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금 상황을 보니까 미국과 이스라엘 대 이란 간에 군사 충돌로 보였는데 이 충돌이 두바이 같은 다른 중동국으로도 번지는 모양새예요. 이건 왜 이렇습니까?

[백승훈]
이란 입장에서는 가슴 아픈 일일 수 있는데 이란은 당신들은 탄도미사일도 있고 드론도 있다고 하지만 효과적인 공격을 못하고 있습니다.

본인들은 미국을 성공적으로 타격해서 560명의 미군이 죽었다고 얘기하고 있지만 미국 측이 밝히는 숫자는 8명 정도입니다. 그렇게 되면 이란이 효과적으로 대응을 못하고 있는 거거든요.

관통할 수가 없는 겁니다. 왜냐하면 미국과 이스라엘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이 너무 촘촘하고 강력하기 때문에. 그러면 어떻게 되느냐? 호르무즈 해협과 비슷한 겁니다.

주변국을 힘들게 해서 주변국의 경제지표,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시설들. 항만, 공항 이런 곳을 직접 때림으로써 그 국가들이 오히려 미국한테 외교적으로 우리의 경제가 너무 힘들어지고 이럴 수 있으니 전쟁을 빨리 끝내달라.

그런 식의 우회적으로 압박을 가할 수 있는 카드로서 이렇게 공격을 하는데요. 저는 이게 실책이 아닐까, 이란 입장에서. 물론 이란 입장에서는 고육지책일 겁니다.

다른 방법이 없으니 직접 이스라엘과 미국을 관통해서 타격할 수 있는 수단이 없으니 이런 식의 공격을 진행하는 거라고 보는데. 저는 의도는 그거라고 보는데 과연 이 공격이 이란의 향후 외교전이나 전쟁 이후에 재건 때 국제사회의 지지를 받아야 될 때 도움이 되는 전술이냐 조금 회의적입니다.

[앵커]
강대강 대치 속에 미국이 전략폭격기 B-1BB-2를 투입했다고 하는데 이 무기들 위력이 어느 정도인가요?

[백승훈]
우리가 다 아시다시피 6월 10일 전쟁 때 이란의 미사일 방공망을 다 뚫고 들어가서 포르도라고 하는 지중화작업이 다 돼 있는 지중 원심분리기 핵심 시설에 14발의 GBU 57 벙커버스터관을 투하한 게 B-2 전략폭격기입니다.

레이더망에 걸리지도 않고 먼 거리를 이용해서 벙커버스터탄을 떨어뜨릴 수 있는 폭격기니까 지도부들이 두려워할 겁니다.

왜냐하면 계속해서 이란 핵심 지도부 성직자들이나 혁명수비대들의 폭격을 계속 감행하고 있는데 이런 B-2 폭격기가 뜨게 되면 자기네들의 실제 목숨이 위태로워지는 상황이 되는 거거든요.

아까 말씀드린 대로 벙커버스터탄 두 발을 싣고 떨어뜨릴 수 있는 케파를 보유하고 있는 폭격기이기 때문에 이란이 갖고 있는 유일한 수단.

탄도미사일 시설이라든지 드론 시설에 대한 직접적인 타격을 함으로써 이란 수뇌부가 사용할 수 있는 억지력을 다 완벽하게 형해화시킬 수 있는 그런 폭격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데 이런 폭격기뿐만 아니라 이번 충돌의 변수 중 하나로 꼽히는 게 드론이더라고요.

[백승훈]
뭐가 변수였냐면 이란이 성공적으로 사용했을 때 변수가 되는 거였습니다. 왜냐하면 드론이라고 하는 건 비용이 적은 대신 그걸 요격하는 미사일 방어, 소모형 미사일이었거든요. 가격이 되게 높거든요.

그래서 이란이 드론폭격기를 잘 활용해서 자신들의 군사전력을 극대화하는 데 잘 사용했는데. 지금까지는 드론이 효율적으로 미국과 이스라엘을 공격, 타격하고 있는 징후를 잘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앵커]
그리고 미군의 피해 규모를 두고 양국 간에 피해자 수를 세는 게 다르더라고요. 어떻게 보면 이건 심리전 중의 하나라고 봐야 될까요?

[백승훈]
당연히 심리전이고 선전전 중 하나고 이란 입장에서는 워딩이 세지 않습니까? 국민들한테도 우리가 결사항전을 하고 그리고 이런 능력이 있다는 걸 보여줘야 되는데 지금 트럼프 대통령도 계속해서 이란 정부가 거의 무너지려고 한다.

그러니까 이란 국민들이여, 들고 일어나라. 이게 마지막 기회다라고 메시지를 발신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내란 선동이 될 수 있는데 이란 입장에서는 이것을 억제하기 위해서라도 자기네들이 아직까지 미국을 견제할 능력이 있고 그런 억지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실제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것을 자국민들한테 보여줘야 되는 겁니다.

미국 측은 8명밖에 죽지 않았다고 하지만 이란 본인은 560명이나 사상자를 냈다. 우리가 성공적으로 타격했다. 이런 차이가 이런 의도 안에서 나오고 있다.

이란 입장에서는 이걸 부풀리고 자국민들에게 계속 설파해서 동요를 막아야 되는 입장이라서 이런 차이가 있는 거 아닌가 보여집니다.

[YTN]

0
0

TOP 10 NEWS TODAY

오늘 가장 많이 본 뉴스

LATEST TODAY NEWS

오늘의 최신 뉴스

오늘의 만평

시니어 생활

오피니언 Hot Poll

청취자가 참여하는 뉴스, 당신의 선택은?

최신 뉴스

‘타구질이 달라졌다’ 이정후 멀티히트, 타율 0.185→5G 연속 안타→0.253 급상승… 팀은 연장 끝 7-6 ‘3연승 질주’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드디어 깨어나기 시작했다. 타격감이 완전히 살아났고 타격 지표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이정후는 19일(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

애플, 남가주 포함 미 전역 매장 3곳 6월 폐쇄… 노조 탄압 논란도

애플이 오는 6월 남가주 에스콘디도를 포함해 미국 내 리테일 매장 3곳을 영구 폐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애플 측은 월요일 성명을 통해 캘리포니아주 ...

루이지애나서 총격 사건…어린이·청소년 8명 숨져

미국 루이지애나주 슈리브포트시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어린이와 청소년 8명이 숨졌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웨인 스미스 슈리브포트 경찰서장은 현지 시간 19일 새벽 6시쯤 ...

“민주주의 후퇴하면 히틀러 나온다”… 좌파 정상들, 극우 맞서 결집

세계 좌파 지도자들, 바르셀로나 집결 反트럼프 연합 구축 "전쟁 반대" 목소리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 등 세계 주요 좌파 지도자들이 ...

2026 JM Eagle LA 챔피언십 총상금 475만 달러로 증액

JM Eagle CEO 월터 왕, 오늘 골프 채널 생중계 통해 발표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및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을 ...

JM 이글 LA 챔피언십 3라운드,‘막판 뒷심 윤이나 2타차 2위…‘4홀 연속보기’에도 선두 지킨 김세영

파죽지세였다. 전반 9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5개 잡으면서 선두를 질주했다. 1번, 3번, 5번, 7번 그리고 9번 홀까지 홀수 홀에서 버디가 차곡차곡 ...

미국, 정동영 ‘구성 핵시설’ 언급에 대북 정보 제한 나선 듯… ‘비공개 정보’ 논란은 여전

정동영, 영변·강선 외 구성 핵시설 언급에 미국, 북한 위성 등 일부 정보 제한 반발 "공개 정보" 해명에도 이례적 경고 조치 2016년 ...

로스앤젤레스 이번 주에 비 온다…기온도 뚝 떨어질 전망

로스앤젤레스 지역에 이번 주 초 비가 내리고 기온도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약한 수준에서 중간 정도의 폭풍 시스템이 월요일 ...

LA 밸리 지역 주택 절도 공포 확산…토루카레이크·할리우드힐스서 또 2건 발생

로스앤젤레스 샌퍼난도 밸리 일대에서 주택 절도가 잇따르는 가운데, 19일 밤사이 토루카레이크와 할리우드힐스에서 또다시 2건의 침입 사건이 보고됐다. 최근 수주 사이 ...

트럼프 “미국 협상 대표단, 내일 저녁 파키스탄 도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 협상 위해 파키스탄에 협상단을 보냈다며 이란이 합의하지 않으면 핵심 인프라 시설을 파괴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

이란, 호르무즈 해협 전격 재봉쇄… 유조선 포격에 ‘세계 에너지 안보’ 비상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봉쇄했습니다. 이란 군은 토요일 해협에 대한 통제권을 재개했다고 발표하며 미국의 이란 항구 봉쇄가 지속되는 한 해협 ...

운동할 때 흉통과 호흡곤란 나타난다면…

협심증, 휴식을 취하면 증상이 호전돼 C(69·남성)씨는 운동할 때마다 가슴에 심한 압박감을 느꼈다. 쉬면 금방 나아져 가볍게 생각했지만 움직이면 다시 증상이 ...

방탄소년단, 도쿄돔 콘서트 기념..일본 주요 스포츠지 1면 ‘대서특필’

그룹 방탄소년단이 일본 주요 스포츠 신문 1면을 장식했다. 17일(이하 현지시간)과 18일 일본의 5대 스포츠지인 닛칸 스포츠, 스포츠 닛폰, 스포츠 호치, ...

‘연정훈 ♥’ 한가인 “스무살 때 남친 있었다..고마운 사람” 깜짝 고백

배우 한가인이 대학 시절 연애담을 풀었다. 18일(한국시간) 공개된 유튜브 채널 '워킹맘이현이'에는 '"그 얘기해도 돼?" 미녀 배우(?)들의 화끈한 토크'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

EPL 승격잔치에 초대 못 받은 양민혁 ‘12경기 연속 명단 제외’… 코번트리 EPL 가도 ‘Min-hyeok’ 있을까

프랭크 램파드(48) 감독이 이끄는 코번트리 시티가 무려 25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승격한다. 하지만 잔칫날에 양민혁(20)의 모습은 없었다. 코번트리는 18일(한국시간) 영국 ...

동공 풀려 길바닥에 꿇은 ‘골프 황제’… 우즈, 마약성 진통제 처방 기록도 은폐 시도 “사생활이다”

약물·음주 운전(DUI) 혐의로 체포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51)가 자신의 처방약 기록이 검찰에 공개되는 것을 막기 위해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

렌트비 가뜩이나 비싼 데… 숨은 ‘뱀파이어 비용’부터 확인

‘세입자 보험·반려동물 보증금’ 등 총비용 기준으로 집 골라야 안전 ‘필수·선택’ 비용 구분해 지출 주택 임대 계약을 체결할 때 대부분 월 ...

‘와’ 이정후 또 첫 타석부터 벼락같은 ‘173.2㎞ 레이저 안타+득점까지!’ 시프트 완벽하게 꿰뚫었다 ‘4G 연속 안타 행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8)가 첫 타석부터 벼락같은 안타를 터트리며 4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 이정후는 19일(한국시간) 워싱턴 D.C.에 위치한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

‘이럴 수가’ 김민재, 페네르바체 복귀설에 “월클이 겨우 튀르키예서 뛰라고?”… “KIM 측, 이스탄불서 수뇌부와 만났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입지가 좁아진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30)를 '옛 친정' 페네르바체가 노리고 있다. 독일 '불리뉴스'는 18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언론인 세르잔 함자오글루의 보도를 ...

지드래곤, 손흥민과 LA서 만났다.. ‘월클’들의 만남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축구선수 손흥민과 LA에서 만났다. 지드래곤은 지난 1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미국 LA에서의 일상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

악뮤 이수현, 30kg 감량..인생 바뀌었다 “버려온 시간에 속죄”

가수 이수현이 30kg 감량에 성공하며 극적인 변화를 이뤘다. 17일(이하 한국시간) 유튜브 채널 '이수현 Official'에는 '이수현 개화 프로젝트의 모든 것'이라는 제목의 ...

교황 “트럼프와 논쟁, 관심사 아니다”

레오 14세 교황이 최근 이란 전쟁 등을 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논쟁하는 것으로 비치는 데 대해 "전혀 관심사가 아니다"라고 ...

트럼프, 환각제 치료 연구 속도전 지시…이보가인 포함 논란 확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우울증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 정신질환 치료 가능성이 거론되는 환각제에 대한 연구와 승인 절차를 대폭 앞당기도록 ...

[강남에서] ‘대한민국 버거왕’ 1위 팀은… 고사리·장아찌·들기름 총출동

"여기는 들기름 쓰네. 재밌다." 이달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코리안 플레이버(Korean Flavor)'를 주제로 막 시작된 버거 경연대회 '2026 코리아버거챔피언십(KBC)' 결승전을 구경하던 젊은 ...

트럼프, IRS 상대 100억 달러 소송…합의 협상 진행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국세청(IRS)이 세금 기록 유출과 관련한 100억 달러 규모 소송 해결을 위해 협상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트럼프 측 ...

백신도 안 듣는 코로나 신종 돌연변이, ‘33개국’ 덮쳤다…“그냥 감기인 줄 알았는데”

코로나 신종 변이 ‘시카다’ 33개국 확산 기존 백신 효과 떨어질 가능성…WHO 감시 지정 팬데믹 수준은 아니지만 기저질환자 주의 필요 코로나19 신종 ...

미국서 ‘약물 내성’ 이질균 확산…CDC “공중보건 위협” 경고

미국에서 심한 설사를 유발하는 이질균(Shigella) 감염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항생제에 강한 ‘광범위 약물 내성’ 균이 확산되면서 공중보건 위협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

[관심지역]“선의의 경쟁” vs “전화 좀”…평택 재보궐 앞두고 조국·김재연 신경전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에서 경기 평택을 출마를 선언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가 18일 현장에서 맞닥뜨렸다. 두 사람의 ...

“김용 출마는 순풍” vs “감옥에 있어야”…李 최측근 출마에 정치권 공방

金, SNS 통해 정면 돌파 의지 밝혀 국민의힘 “범죄 피의자가 선거 출마”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출마를 두고 ...

황교익 ‘보은인사’ 논란…野 “인사 농단” 與 “음식 전문가”

황교익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 임명에 野박성훈 “나눠먹기 인사 즉각 중단” 與백승아 “윤어게인 공천부터 반성” 음식 칼럼니스트로 이름을 알린 황교익 씨가 정부 산하 ...

경제 • IT

칼럼 • 오피니언

국제

한국

LIFESTYLE

K-NOW

K-NEWS

K-BI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