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회 전쟁권한 제한안 부결…이란, 보복 공격 예고
미국과 이란의 군사 충돌이 엿새째 이어지면서 중동 전역으로 확전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군은 이란 영토 깊숙이 공격을 확대하고 있지만 의회에서는 대통령의 전쟁 권한을 제한하려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어제 “우리는 이제 막 싸움을 시작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군은 이미 이천 개가 넘는 목표물을 타격했고 이란 해군 함정 스무 척 이상을 파괴했습니다.
이란의 주요 해군 전력은 사실상 무력화됐다는 게 미 합참의장의 설명입니다.
특히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에서 이란 군함을 어뢰로 격침시켰는데 이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이 공격으로 최소 80명의 이란 선원이 숨졌습니다. 미군 측은 이란의 미사일 발사가 첫날에 비해 86퍼센트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일주일 안에 이란 영공을 완전히 장악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전체 작전이 언제 끝날지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사상자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작전 시작 이후 미군 6명이 숨졌고 이란 측은 9백 명 넘게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사망자 중 180명은 열여덟 살 미만 청소년이었습니다. 상원은 어제 대통령의 전쟁 권한을 제한하는 결의안을 부결시켰습니다.
대부분 공화당 의원들이 반대했습니다. 하원도 오늘 비슷한 표결을 하지만 통과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전쟁은 이란을 넘어 중동 전역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이란의 보복 공격은 페르시아만의 미국 동맹국들과 이스라엘 키프로스 레바논을 타격했고 처음으로 아제르바이잔도 공격 대상이 됐습니다.
아제르바이잔은 군대를 완전 전투 태세로 전환했습니다. 걸프 국가들은 이란 미사일을 막을 요격 미사일이 빠르게 바닥나고 있다고 CBS 뉴스가 전했습니다.
이란 군부는 앞으로 더 강력한 공격을 하겠다고 위협했고 헤즈볼라도 이스라엘 북부를 향해 미사일 공격에 나섰습니다. 중동 전역이 긴장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