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하이랜드 파크 지역에 최근 ‘ICE 단속 경보 사이렌’이 설치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이민 단속이 크게 강화되면서, 지역 주민들은 불안 속에 스스로 대피 체계를 갖추기 시작했습니다.
활동가들과 지역 단체들은 주택과 상점에 사이렌을 세우고, 전단지를 통해 사용법을 알리고 있습니다. 사이렌이 울리면 거리에서 벗어나 집으로 들어가 문을 잠그라는 내용입니다.
지난 1월에는 하이랜드 파크에서 타코 노점을 운영하던 주민이 이민세관단속국(에 적발되어 단속에 나선 요원들에게 연행됐습니다.
당시 이웃들이 직접 현장을 목격했고, 이후 실버레이크와 이글 록 등 인근 지역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이어졌습니다.
국토안보부는 “지역 사회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공습 사이렌을 연상시키는 방식으로 공공질서를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며 비판했습니다.
반면 LA 시장실은 시 소유 시설에서 ICE 단속을 제한하는 지침을 내리고, ‘안전한 도시’ 원칙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민 단속 강화 속에서 주민들이 맞선 이 움직임이 공포의 상징이 될지, 혹은 공동체의 자구책으로 남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