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사업 권한 자치구로 이양해
재건축·재개발 속도 높일 것
내 집 앞 10분 역세권 공약 통해
교통 인프라 확충
강남·여의도·광화문에
서북권·동북권 추가해 5중심으로
정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이날 10시 6·3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이같이 밝혔다.
성수동의 신화로 유명세를 탄 정 예비후보는 정비사업 권한을 자치구로 이양해 재건축과 재개발의 속도를 높이겠다고 주장했다. 정 예비후보가 시장에 당선되면 오세훈 서울시장의 임기 때보다 정비사업 인허가가 제한되고 사업이 중단될 것이라는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으로 풀이된다. 그는 “‘정비사업 매니저 제도’를 도입해서 재개발·재건축의 사전기획부터 착공까지 더 빠르면서도 빈틈없이 ‘착착’ 추진하겠다”며 “500세대 미만의 소규모 정비사업 권한을 자치구로 이양해, 정비 사업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규제 완화와 리츠 모델을 결합한 ‘서울시민리츠’를 도입하겠다”며 “시세의 70~80% 수준인 실속형 민간 분양 아파트도 대폭 공급하겠다. 서울부동산원을 설립하여 전세사기와 불투명한 관리비 문제를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 예비후보는 ‘내 집 앞 10분 역세권’ 공약 등을 통해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울 전역을 촘촘하게 연결해 ‘30분 통근 도시’를 완성하겠다”며 “출퇴근 부담을 덜고 유연근무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집 근처에서도 일할 수 있는 ‘서울공유오피스’를 서울 전역에 대폭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내 집 앞 10분 역세권’과 ‘내 집 앞 5분 정류소’ 체계를 구축하겠다”라며 “20년 전 멈춰버린 대중교통 체계를 대대적으로 개편해 출퇴근의 불편을 시원하게 뚫고 시민의 소중한 시간을 돌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정 예비후보는 오 시장의 ‘강북 전성시대’ 공약에 맞서 “서북권과 동북권을 새로운 업무 중식축으로 키우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정책에 맞춰, 연계와 분업을 통해 대한민국 전체의 성장을 견인하겠다”며 “서울도시계획의 중심을 3도심에서 확장해, 서북권과 동북권을 새로운 업무 중심축으로 키우겠다. 강남북 균형발전이 새로운 성장의 동력이 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을 미국 뉴욕과 견줄 아시아의 경제수도·글로벌 G2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도 내놨다. 이를 위해 용산국제업무지구나 홍릉·창동 바이오단지, 양재 AI 허브 등을 세계적 수준의 서울형 특구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정 예비후보는 “새로운 아레나 등 세계 수준의 문화 인프라 구축을 통해 K-콘텐츠 붐을 지속 가능하게 만들어 세계적 문화 수도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 후보는 현역 프리미엄을 지닌 오 시장에 맞설 유일한 ‘필승카드’임을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와 손발이 맞는 서울시장, 일 잘하는 서울시장이 필요하며 그래야 국민과 시민이 성공한다”면서 “검증된 행정능력과 현장경험, 한강벨트 전역에서 확인된 경쟁력, 이재명 정부의 정책과 맞닿은 정치적 신뢰가 정원오에게 있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오세훈의 시정 10년을 끝낼 수 있는 단 하나의 필승카드는 정원오”라면서 “상대와 싸우지 않고 오직 시민의 불편함과 싸우겠다. 여러분과 함께 이재명 정부의 서울시장, 서울의 꿈을 향해 ’하나씩 착착‘ 실현해 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