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9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윤 어게인’ 반대 등의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국민의힘은 소속 의원 106명 전원 명의의 결의문을 통해 “잘못된 12·3 비상계엄 선포로 인해 큰 혼란과 실망을 드린 데 대해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송구한 마음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정치적 복귀를 요구하는 일체의 주장에 명백히 반대한다”며 ‘윤 어게인’ 주장과 확실히 거리를 두었다. 절윤(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에 대한 당내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대한민국도 국민의힘도 결코 과거로 되돌아갈 수 없다”며 “국민의힘은 다시 태어난다는 자세로 국민과 함께 결연히 미래로 전진해나가겠다”고 했다.
아울러 “당내 구성원 간 갈등을 증폭시키는 모든 행동과 발언을 중단하고 대통합에 나서겠다”며 “당의 전열을 흐뜨러트리고 당을 과거의 프레임에 옭아매는 일체의 언행을 끊어내겠다”고도 밝혔다.
결의문은 장동혁 대표를 포함한 의총 참석 의원 모두 기립한 가운데 송언석 원내대표가 의총장 앞에서 대표로 낭독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 노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의총에는 70여 명의 의원이 참석했다.
[한국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