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새 최고지도자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차남인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선출한 것과 관련해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9일 오후 5시 30분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 NBC와의 통화에서 모즈타바의 이란 최고지도자 선출에 대해 “그들이 큰 실수를 했다고 생각한다”며 “그것이 지속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폭스뉴스 진행자 브라이언 킬미드도 이날 자사 프로그램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8일 전화 통화를 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모즈타바의 권력 장악에 대해 ‘기쁘지 않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포스트 전화 인터뷰에서도 모즈타바의 최고지도자 선출에 대해 “기쁘지 않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말해주지 않겠다”며 “나는 그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I’m not happy with him)”고 주장했다.
앞서 이란 전문가회의는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의 차남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역대 세 번째 최고지도자로 선출했다. 모즈타바는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숨진 하메네이의 차남이다. 그는 강경 보수 성향으로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와 매우 긴밀한 관계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 오후 5시 30분 모즈타바 선출 이후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도랄 리조트에서) 워싱턴DC로 출발하기 전 오후 5시 30분 도랄의 연회장에서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