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과의 전쟁 이후, FBI가 캘리포니아 수사기관에 ‘이란발 드론 공격 가능성’을 언급한 경보 문건을 보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 전역 치안 당국이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문건에는 이란이 미국의 대(對)이란 공습에 보복하기 위해, 미 서해안 인근 선박에서 무인기(UAV)를 발사해 캘리포니아 내 비공개 목표를 기습하는 방안을 ‘모색했다’는 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공격 시점, 구체 목표, 실행 세력 등은 전혀 특정되지 않았고, FBI도 “추가 정보는 없다”고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방·주·지방 사법당국 관계자들은 이번 경보를 “전형적인 사전주의(cautionary) 알림”이라고 평가하며, 현 시점에서 신뢰할 수 있는 구체적 위협(credible threat)은 없는 상태라고 선을 긋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 문건이 전쟁이 본격화되기 전 접수된 제보에 기반한 것으로, 첩보 신뢰도 역시 제한적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럼에도 LA카운티 셰리프국은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전역에 경찰 배치를 늘리고 순찰을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예배 장소, 다중이용시설, 상징적 건물 등 잠재적 표적이 될 수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적 경계 태세를 유지한다는 방침입니다. 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 등 북가주 주요 도시 경찰도 “국제 정세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필요시 추가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비상운영센터(SOC)를 통해 연방 정보기관과 로컬 사법당국과의 공조를 이어가고 있다며, “현재 캘리포니아를 향한 임박한 공격 징후는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다만 “어떠한 비상상황에도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혀, 선제적 대비 기조를 분명히 했습니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과도한 불안보다는 “경계 수준이 올라간 상태”로 이해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의심스러운 드론 비행이나 정체불명 장비, 특이한 촬영·정찰 행위를 목격할 경우 즉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