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에 기록적인 3월 폭염이 예보되면서 보건 당국이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폭염은 목요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돼 금요일 절정을 이룰 전망이며, 다음 주 초에도 다시 한 차례 더위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 더위는 평년보다 15도에서 25도 정도 높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내륙 일부 지역에서는 90도대 후반에서 100도 이상까지 오르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 당국은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금요일 오후 8시까지 남가주 대부분 지역에 폭염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장시간 햇볕 노출을 피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기상청은 “어린이와 노약자, 에어컨이 없는 가정, 야외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에게 열 관련 질환 위험이 높다”고 경고했습니다.
목요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와 오렌지카운티의 낮 최고 기온은 약 94도로 예상되며, 이는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금요일에도 낮 기온이 90도 초반대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인랜드 엠파이어와 내륙 밸리 지역은 목요일과 금요일 모두 90도 중반대의 기록적인 고온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해안 지역은 비교적 선선해 목요일과 금요일 낮 최고 기온이 80도 초반대 정도로 예상됩니다. 산악 지역은 낮 최고 68도, 밤 최저 33도 정도로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사막 지역은 목요일 낮 기온이 약 82도까지 오르고 밤에는 40도대 중반으로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팜스프링스는 주말 동안 90도 후반대까지 오르며 다음 주에는 100도를 넘는 고온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편 이번 주말에는 기온이 약간 내려가겠지만, 다음 주 월요일부터 다시 더위가 시작돼 최소 수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기상 당국은 낮 시간대 야외 활동을 줄이고 수분 섭취와 휴식을 충분히 취해 폭염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A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