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중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근원지수 기준으로 지난 1월까지 3%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 상무부는 지난 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8% 상승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9%)를 밑도는 수치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1%, 지난 달 대비 0.4% 올라 전문가 전망에 모두 부합했다.
대표지수 상승률은 작년 12월(2.9%) 대비 상승률이 둔화했지만, 근원지수 상승률은 작년 12월(3.0%) 대비 상승세가 가팔라졌다. 근원지수는 단기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제외한 지표로, 물가 흐름을 더 잘 반영하는 것으로 본다.
근원지수 상승률은 작년 4월 2.6%로 낮아졌다가 이후 완만한 반등을 보이고 있다. 이는 미·이란 전쟁 발발(2월28일) 이전부터 이미 미국의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에 놓여 있었음을 보여준다.
이날 발표된 PCE 지표엔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개시 이후 국제 유가 급등의 영향은 반영되지 않았다.
한편 미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0.7%로 대폭 하향 조정됐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4분기 GDP 잠정치가 연율 0.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속보치인 1.4%보다 크게 낮고, 직전 분기의 4.4% 성장보다 상당히 둔화된 수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