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SNS 영상 속 무기,하이마스 발사대”
“바레인 주둔 미군이 발사했을 가능성 높아”
美 “답변 거부”…바레인 “우리군, 참여 안해”
공격의 주체는 바레인군이 아니라 바레인에 주둔하는 미군일 가능성이 높다. NYT는 군사 전문가 2명을 인용해, 영상 속 무기가 미군 M142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발사대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바레인에는 미국 해군 제5함대 사령부와 영국군이 주둔하고 있있는데, 이 가운데 미군만 하이마스를 운용한다. 미군은 이번 전쟁에 하이마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혀왔다. 바레인이 지난해 8월 미국에서 하이마스 4기를 구매하기로 합의하긴 했지만, 통상 인도까지는 몇 년이 소요된다.
바레인에서 이란으로 미사일을 발사한 것이 사실일 경우, 이란의 보복 공격이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바레인 정부에 따르면 전쟁 발발 이래 이란은 바레인을 향해 미사일 100여발과 드론 191대를 발사했다.
미국과 바레인은 바레인에서 이란에 대한 공격이 이뤄졌는지에 대해 답변을 회피했다. 미국 국방부는 바레인 내 탄도미사일 발사 여부를 묻는 NYT의 질문에 논평을 거부했다. 바레인 정부는 “바레인군은 어떤 공격 작전에서 참여하지 않았다”고 강조하면서도 바레인에 주둔하는 미군의 작전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이 관계자는 “바레인은 이란으로부터 이유 없는 미사일·드론 공격을 용납할 수 없을 정도로 계속 받았다”며 “작전에 참여하지는 않았으나, 대응할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바레인은 국민의 다수는 ‘시아파 12이맘파’이지만 왕실은 수니파 무슬림이어서 이란에 대해 비우호적 태도를 보여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