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벤츄라카운티에서 최근 한 달 사이 방울뱀에 물리는 사고가 잇따르며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벤츄라 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지난 일요일 오후 약 4시쯤 까마리요 인근 California State University Channel Islands 주변에서 한 남성이 방울뱀에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캠퍼스 외부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 남성은 지인의 차량으로 병원으로 이동하던 중 911에 신고했으며, 소방당국 구조대는 Pleasant Valley Road와 Lewis Road 인근에서 환자를 만나 응급 처치를 실시한 뒤 안정적인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했다.
당국은 피해자가 해독제(항독소)를 보유한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으며, 모든 병원이 해당 치료제를 갖추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고는 최근 한 달 사이 보고된 여섯 번째 방울뱀 물림 사례다. 앞서 지난 3월 14일에는 Moorpark 거주 46세 여성 Gabriela Bautista이 Wildwood Regional Park에서 하이킹 중 방울뱀에 물려 숨지는 사건도 발생했다.
또한 오렌지카운티에서도 지난 3월 4일 유사한 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남가주 전역에서 방울뱀 관련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CDC)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매년 약 7천~8천 건의 독사 물림 사고가 발생하지만 사망 사례는 연간 5건 정도로 드문 편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기온 상승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방울뱀 활동이 예년보다 일찍 활발해진 것이 사고 증가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며, 등산이나 야외활동 시 주변을 잘 살피고 보호 장비를 착용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KTL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