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세리토스 지역 한 주택 앞마당에서 은밀하게 설치된 카메라가 발견되면서, 절도범들의 신종 범행 수법에 대한 경고가 내려졌다.
Los Angeles County Sheriff’s Department는 최근 공지를 통해 “주택 주변에서 수상한 물체나 장비가 발견될 경우 즉시 신고해 달라”며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당국에 따르면 해당 카메라는 세리토스 서머윈드 스트리트 12500 블록 주택 앞 덤불 속에 숨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 장비가 주택의 출입 상황과 거주자의 일상 패턴을 감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LA카운티 셰리프국은 “유사한 장치들이 지역 내 다른 주택가에서도 덤불이나 전신주 등에 설치된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며 “절도범들이 범행 전 사전 정찰 목적으로 카메라를 설치하는 수법이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사례는 최근 몇 년간 남가주 전역에서 잇따라 보고되고 있다. 팔로스버디스, 웨스트코비나, 아케이디아 등 LA카운티 지역뿐 아니라 업랜드, 치노힐스, 테메큘라 등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에서도 유사 사건이 발생했으며, 일부 사건에서는 콜롬비아 국적 용의자 3명이 체포되기도 했다.
또한 New York Police Department 역시 2024년 말 “이 같은 숨겨진 카메라 설치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주택 절도 트렌드의 일부”라고 경고한 바 있다.
당국은 집 주변의 낯선 물체, 특히 덤불이나 울타리, 전신주 등에 설치된 소형 장비를 발견할 경우 절대 임의로 제거하지 말고 즉시 경찰에 신고할 것을 권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