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미스 2호’ 우주비행사 모두 이상 없어…트럼프 “다음 목표는 화성”

A helicopter awaits to transport a crew member to the recovery ship after being extracted from the Artemis II capsule by recovery personnel in the Pacific Ocean in this screengrab from a livestream video after the Artemis II crew's flyby of the Moon, April 10, 2026. NASA/Handout via REUTERS THIS IMAGE HAS BEEN SUPPLIED BY A THIRD PARTY REFILE - QUALITY REPEAT

나사 국장 “나사의 성취만이 아닌 인류의 성취”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의 달 탐사 임무를 수행하고 귀환한 우주비행사 4명이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다음 목표는 화성이라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아르테미스 2호’를 지휘한 우주비행사 리드 와이즈먼은 착수 직후 “엄청난 여정이었다. 우리는 안정적인 상태다. 우주비행사 4명 모두 이상 없다”고 상황을 전했다. 지난 1일 미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달 궤도를 향해 날아올랐던 ‘아르테미스 2호’는 이날 열흘 간의 임무를 마치고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 태평양 해상에 무사히 도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귀환 소식이 알려진 직후 축하를 전했다.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아르테미스 2호의 위대하고 재능 있는 승무원 여러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미국 대통령으로서 이보다 더 자랑스러울 수는 없다”며 “우리는 다시 한번 함께할 것이고, 다음 목표는 화성이다!”라고 적었다. 마크 캐니 캐나다 총리도 엑스(X)에 “역사적인 발자국을 남긴 (제러미) 핸슨 대령과 팀을 축하한다. 집에 온 것을 환영한다”고 썼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이 제공한 사진에서 아르테미스 2호에서 6일 관측한 달 앞뒷면 경계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중앙을 기준으로 좌하단부에 있는 짙은 색 지형이 인류가 처음으로 육안 관측한 오리엔탈레분지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이 제공한 사진에서 아르테미스 2호에서 6일 관측한 달 앞뒷면 경계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중앙을 기준으로 좌하단부에 있는 짙은 색 지형이 인류가 처음으로 육안 관측한 오리엔탈레분지다. 뉴시스

아르테미스 2호에는 사령관 리드 와이즈먼, 조종사 빅터 글로버, 크리스티나 코크(이상 미국), 제레미 핸슨(캐나다) 등 4명이 탑승했다. 이들은 지금까지 눈으로 볼 수 없었던 달 뒤편을 육안으로 직접 관찰하고 기록한 최초의 인류가 됐다. 또 1972년 12월 ‘아폴로 17호’ 이후 54년 만에 처음으로 달에 다녀온 인류라는 기록도 세웠다.

재러드 와이즈먼 나사 국장은 “이는 나사의 성취만이 아닌 인류의 성취”라며 “이는 시작일 뿐이고, 우리는 2028년 달에 착륙하고 기지를 만들 때까지 정기적으로 임무를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주비행사 4명에 대해서는 “거의 시인이며 별들에 인류를 소개하는 외교관”이라고 표현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이 10일 제공한 사진에 아르테미스 2호의 우주비행사들이 탐승한 오리온 캡슐이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 태평양에 착수하고 있다. 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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