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탈리나섬에서 발생한 소형 비행기 추락 사고로 숨진 2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LA카운티 검시소는 사망자를 대니얼 사너(51)와 로버트 콕스(54)로 발표했다. 사고 당시 누가 비행기를 조종하고 있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들은 2014년식 솔라리스 항공(Solaris Aviation) 슬링 2(Sling 2) 기종에 탑승 중이었으며, 4월 9일 오후 12시 30분경 아발론(Avalon) 인근에서 추락했다.
비행기는 당일 오전 10시 53분 토런스의 잼페리니 필드(Zamperini Field)에서 이륙했으며, 항공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FlightAware)에 따르면 오전 11시 13분경 아발론 인근에서 마지막으로 포착됐다. 당국에 따르면 조종사는 섬 공항에 착륙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LA카운티 셰리프국은 섬 남쪽, 식물원 남쪽 지역에서 항공기 추락 신고를 접수했다. 사고기는 접근이 쉽지 않은 험준한 지형의 협곡에 추락했으며, 공항과도 상당히 떨어진 곳이었다.
현장에는 셰리프국과 LA카운티 소방국 구조대가 출동해 대응에 나섰다.
플라이트어웨어 기록에 따르면 해당 항공기는 사고 전까지 거의 매일 운항됐으며, 샌디에이고 카운티를 포함한 여러 지역을 오갔고 3월 29일과 30일에도 카탈리나섬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원인과 경위에 대해서는 현재 연방항공청(FAA)과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가 조사 중이다.
FAA 기록에 따르면 이 항공기는 랜초 팔로스 버디스 거주자 명의로 등록돼 있으나, 해당 소유주가 사망자 중 한 명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카탈리나섬을 관할하는 재니스 한(Janice Hahn) LA카운티 수퍼바이저는 성명을 통해
“이번 사고는 비극이며,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외딴 지역에 신속히 도착해 전문적으로 대응한 구급대원과 셰리프 대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KTL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