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합의 이르지 못해… “몇몇 의견 차이”
이란 “협상은 계속… 하루 더 이어나가기로”
미국 측 공식 입장은 아직
이란 국영 프레스TV에 따르면 이란 정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14시간 동안 파키스탄 중재로 이뤄진 이란-미국 회담이 종료됐으며, 양측 실무 협상단은 문언을 교환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몇몇 의견 차이가 있었지만, 협상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호르무즈해협 개방과 이스라엘의 레바논 친(親)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 공격 문제를 두고 맞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은 약간의 휴식을 취한 뒤 같은 날 속개될 전망이다. 프레스TV는 “협상이 하루 더 연장됐다”며 “12일 추가 협상이 진행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회담은 11일 오후 1시를 전후해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가 양측 협상단과 개별 대화를 나눈 것을 시작으로, 오후 5시 30분쯤에는 대면 협상에 돌입했다. 대면 협상은 중간 휴식을 포함, 총 3라운드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회담은 파키스탄이 대화 내용을 전달하는 비대면 협상으로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실제 회담은 직접 대면 방식으로 이뤄졌다. 미국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양측 대표인 JD 벤스 미국 부통령과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이 샤리프 총리를 사이에 두고 대화했다고 전했다.
이번 회담과 관련한 미국 측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미국은 벤스 부통령에 더해 기존 협상단을 이끈 스티브 윗코프 백악관 중동특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 등을 파견해 협상에 임하고 있다.
[한국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