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통합교육구(LAUSD)가 수십만 명의 학생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파업 위기를 넘길 수 있게 됐습니다.
LAUSD는 12일 로스앤젤레스 연합교원노조(UTLA)와 잠정 노사 합의에 도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이 교육구는 2년짜리 잠정 합의안에 따라 교사 급여 체계를 11.65% 인상하고, 신임 교사의 초봉을 연간 7만 7천 달러로 높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구 측은 현재 다른 노조들과도 협상을 계속 진행 중이라며, 오는 화요일 학교 정상 운영을 위해 추가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교육구는 “나머지 노조들과의 협상을 주말 내내 이어가며 학교 문을 열 수 있도록 추가 합의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합의는 UTLA가 오는 14일을 파업 마감 시한으로 선언한 가운데 이뤄진 것입니다. UTLA 지도부는 지난 3월 18일 로스앤젤레스 시청 앞 집회에서 LAUSD가 요구 사항을 들어주지 않을 경우 4월 14일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앞서 LAUSD는 임금, 인력 부족, 학생 지원 등의 문제를 둘러싸고 교사, 지원 인력, 행정직원을 대표하는 세 개 노조와 협상을 벌여왔습니다. 현재 나머지 노조들과의 합의가 마감 시한 전에 마무리될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며, 교육구 측은 잠정 합의의 세부 내용을 추후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L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