田, 라디오서 반복 질문에도 구체적 답 피해
韓 “안 받았다 못 하고 ‘수사 끝났다’고만 해”
“시장 되면, 뇌물 공무원 안 자를 거냐” 공세
한 전 대표는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전재수 의원은 오늘도 ‘까르띠에 안 받았다’ 한마디를 못 한다. 방송 진행자가 물어도 끝까지 ‘안 받았다’고 못 하고, ‘수사가 끝났다’고만 한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공소시효 만료로 형사 처벌을 피했을 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으로부터 까르띠에 시계를 받은 건 사실이라는 게 한 전 대표의 의심이다. 앞서 그는 13일에도 페이스북에 “(까르띠에 수수 의혹과) ‘관련 없다’고 하면, (나중에) ‘허위사실 선거법 위반’ 당선 무효될까 겁나서 저렇게 ‘회피 답변’을 한다”고 적으며 전 후보를 저격한 바 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15일 페이스북 게시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인 전재수 의원의 라디오 인터뷰도 공유돼 있다. 페이스북 캡처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게시글에 전 후보의 라디오 인터뷰도 공유했다. 전 후보가 같은 날 오전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과 전화 인터뷰를 한 내용이었다. 방송에서 진행자는 ‘까르띠에를 받았냐, 안 받았느냐’는 취지의 질문을 네 차례 이상 했는데, 전 후보는 모두 즉답을 피했다. 구체적 해명을 내놓는 대신, “이미 종결된 사안” “34시간 (합동수사본부) 조사를 받았다” “불송치됐다” “(한 전 대표는 부산)북구에서 열심히 하시라” 등의 대답만 반복한 것이다.
‘형사 절차 종료’만 강조하는 모습을 보이는 이유에 대해 전 후보는 “선거를 앞두고 불리한 상황에 처해 있는 분들이 저를 링으로 계속 끌어들이려 하는 것”이라며 “거기에 제가 올라갈 이유가 뭐가 있느냐”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한 전 대표는 “부산시민 모두가 궁금(해)할 하나만 대신 묻겠다. 전재수 의원은 부산시장이 되면 ‘까르띠에 뇌물 받은 공무원’을 안 자를 거냐”라며 장외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전 후보는 2018년 8월 통일교 측으로부터 785만 원 상당의 까르띠에 시계와 현금 2,000만 원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아 왔다. 그러나 합수본은 지난 10일 ‘공소시효 만료·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무혐의 처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