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열흘 간 단기 휴전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레바논의 조제프 아운 대통령과 이스라엘의 비비(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애칭) 총리와 방금 훌륭한 대화를 나눴다”며 “두 정상은 양국 간 평화를 이루기 위해 오후 5시(미 동부시간 기준)부터 10일간의 공식 휴전에 돌입하기로 합의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두 정상은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워싱턴에서 34년 만에 처음으로 만났다”며 “JD 밴스 부통령과 루비오 장관, 댄 케인 합참의장에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지속적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을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안보 내각은 레바논 휴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긴급 회의를 소집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스라엘과 레바논 사이에 숨 쉴 공간을 조금이라도 확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내일 (양국 정상 간) 대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초 이날 아운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 루비오 장관 간 3자 전화통화가 있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운 대통령이 루비오 장관에게 네타냐후 총리와 전화 회담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최종 전달했다고 레바논 현지 매체 LBCI가 보도했다.
[한국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