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퍼난도 밸리 지역에서 최근 약 일주일 사이 주택 절도가 잇따르는 가운데, 그라나다힐스에서 또다시 무장 침입 사건이 발생해 주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17일 오후 8시30분쯤 우드랜치 로드 11900블록의 한 주택에서 2~3명의 복면 용의자들이 총기를 소지한 채 뒷문을 통해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집주인은 외출 중이었으며, 도난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 사건으로 샌퍼난도 밸리에서 최근 약 일주일 사이 발생한 주택 절도는 최소 6건으로 늘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연쇄 범행과 관련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피해 주택 인근 주민들은 최근 범죄 증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해당 주택은 지난 18개월 동안 세 차례나 절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인근 주민은 “최근 절도 사건이 늘면서 커뮤니티 전체가 매우 경계하고 있다”며 “사건 발생 직후 이웃 간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경찰에 즉시 신고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앞서 밸리글렌에서는 16일 밤 주택 침입 사건이 발생해, 주택 소유주가 유리 파손 감지 경보를 받고 확인한 결과 검은 옷을 입은 용의자들이 마당에 침입한 뒤 감시 카메라를 제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밸리빌리지, 셔먼옥스, 할리우드힐스 등지에서도 최근 5일 사이 최소 5건의 절도 사건이 발생했으며, 일부 사건에서는 용의자와 대치하던 주민이 경상을 입기도 했다.
현재까지 체포된 용의자는 없으며, 경찰은 사건 간 연관성을 포함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은 관련 정보를 가진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KTL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