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홈쇼핑 채널 QVC와 HSN의 모회사인 QVC 그룹이 막대한 부채와 감소하는 시청률을 이유로 챕터11 파산보호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구조조정을 거쳐 약 90일 안에 정상 운영 체제로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QVC 그룹은 4월 15일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서 미국 텍사스 남부지방법원에 챕터11 파산보호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파산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사업은 계속 운영하겠다고 설명했지만, 자금 조달 가능성은 불확실하고 파산 관련 비용도 상당하다고 경고했다.
회사는 구조조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약 90일 안에 파산보호에서 벗어나겠다는 입장이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영업 중단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또한 절차가 진행되면 나스닥 상장 폐지 가능성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QVC 그룹은 지난해 직원 900명을 감원하고 플로리다 세인트피터즈버그 캠퍼스를 폐쇄한 바 있다. 2024년 매출은 2020년 정점이었던 140억달러 이상보다 약 30% 줄었고, 주가도 최근 3달러 아래로 떨어졌다고 보도됐다.
업계에서는 케이블 구독 감소와 함께 소비자들이 틱톡 라이브스트리밍, 셰인, 아마존 같은 온라인 플랫폼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QVC와 HSN이 구조적 위기에 직면한 것으로 보고 있다.
[KN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