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남부 루이지애나주 슈리브포트에서 한 아버지가 자신의 자녀 7명을 포함해 총 8명의 어린이를 총격 살해하는 끔찍한 참사가 발생해 미국 전역이 충격에 빠졌습니다.
슈리브포트 경찰국에 따르면, 일요일인 19일 새벽 31세 남성 샤마 엘킨스가 두 곳의 주택을 오가며 가족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했습니다. 이 사고로 3세에서 11세 사이의 어린이 8명이 숨졌으며, 희생자 중 7명은 용의자의 친자녀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현장 조사 결과, 아이들 중 한 명은 탈출을 시도하다 지붕 위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또 다른 아이는 지붕에서 뛰어내려 목숨을 건진 것으로 알려져 당시의 긴박하고 참혹했던 상황을 전했습니다. 용의자의 아내와 또 다른 여성 한 명도 총에 맞아 중태에 빠졌습니다.
범행 후 도주하던 엘킨스는 경찰과의 추격전 끝에 경관들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전형적인 가정 폭력에 의한 강력 범죄로 보고 있습니다. 유가족 측은 엘킨스가 아내와 별거 중이었으며, 사건 다음 날인 월요일에 관련 재판이 예정되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웨인 스미스 슈리브포트 경찰국장은 “이런 비극이 어떻게 일어날 수 있는지 상상조차 할 수 없다”며 참담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 2024년 1월 시카고 인근에서 8명이 사망한 사건 이후 미국 내에서 발생한 가장 치명적인 대량 총격 사건으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현재 루이지애나 주 경찰과 검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는 감당하기 힘든 슬픔 속에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있습니다.
[KA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