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로스앤젤레스의 인기 산책로인 실버레이크 저수지(Silver Lake Reservoir)에서 여성들을 노린 성추행 사건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이 해당 지역에 대한 도보 순찰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LAPD에 따르면 지난 3월 25일 저녁 8시 45분경, 산책로를 걷던 25세 여성이 뒤에서 달려든 괴한에게 신체 부위를 만져지는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이어 지난 4월 18일 오후 5시경에는 실버레이크 메도우 공원에서 운동 중이던 33세 여성이 동일한 수법으로 공격을 받은 뒤 용의자가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이 파악한 용의자는 히스패닉 또는 아시안 남성으로 추정되며, 건장한 체격을 가진 것으로 묘사됐습니다. 특히 조명이 어두운 산책로 구간이나 인적이 드문 틈을 타 뒤에서 기습적으로 접근하는 공통된 수법을 보이고 있어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LAPD는 화요일 성명을 통해 “현재 해당 사건들을 적극적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유사한 피해를 입은 여성들의 추가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사건과 관련된 정보가 있거나 목격한 시민은 노스이스트 지역 성범죄 수사과(323-561-3272)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유명 휴양지이자 운동 코스인 실버레이크 저수지에서 대낮에도 범행이 일어났다는 소식에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으며, 경찰은 범인 검거를 위해 가용 인력을 동원해 순찰 빈도를 높일 방침입니다.
[KTL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