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지역에서 주택 침입 절도가 연이어 발생하며 주민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지 경찰은 21일 밤과 22일 새벽 사이 추가로 4채의 주택을 대상으로 한 침입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이번 사건까지 포함하면 이달 초부터 표적이 된 주택은 12채를 넘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장 최근 사건은 스튜디오시티 선샤인 테라스 11400블록의 한 주택에서 발생했습니다. 경찰이 출동했을 때 용의자들은 이미 도주한 뒤였고, 신고자는 귀가했을 때 문이 열려 있는 것을 보고 집 안에 범인이 남아 있을 가능성을 우려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집 안을 수색하기 위해 소총과 권총, 비살상 장비까지 동원했습니다.
이보다 앞서 톨루카레이크와 미션힐스에서도 수상한 인물들이 목격됐습니다. 한 여성은 집 뒤뜰에서 두 사람을 발견하고 911에 신고했고, 미션힐스에서는 손전등을 든 사람들이 마당에 들어온 장면이 포착돼 비상 경보가 울렸습니다. 다만 이들 사건 모두 아직 체포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최근 몇 주 사이 실마가, 셔먼오크스, 밸리글렌, 웨스트우드 등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이어지면서, 주민들 사이에서는 조직적인 절도범들이 고급 주택가를 노리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일부 피해자는 수차례 침입 피해를 당해 귀중품과 보석류를 잃었다고 호소하며, 시 차원의 강력한 대응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캐런 배스 로스앤젤레스 시장은 LAPD에 순찰 강화와 추가 자원 투입을 지시했고, 경찰은 번호판 인식 장비와 특수 인력까지 동원해 용의자 추적에 나서고 있습니다. 당국은 높은 경계 태세를 유지하며, 주택가 주민들에게도 보안 강화와 신고 협조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KTL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