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장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을 계기로 자신이 추진 중인 백악관 연회장 건설의 필요성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지난 150년간 모든 대통령이 백악관 부지에 크고 안전한 연회장을 요구해온 이유가 바로 어젯밤 같은 사건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현재 건설 중인 군사 수준의 보안 시설이 완공됐다면 이번 총격 사건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공사를 최대한 빨리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백악관 동관을 철거한 뒤 연회장 건설을 적극 추진해왔지만 최근 연방법원은 의회 승인 없이는 백악관을 개조할 권한이 대통령에게 없다며 공사 중단을 명령한 상태입니다.
법원의 공사 중단 명령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총격 사건이 자신의 연회장 건설 계획을 정당화하는 근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는 연회장 건설을 둘러싼 소송에 대해 자격 없는 사람이 제기한 소송은 즉시 취하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예정보다 빠르게 진행 중인 공사를 방해하는 어떤 일도 허용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총격 사건은 백악관 보안 문제와 대통령의 권한 범위를 둘러싼 논란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