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5년 1월 1일 발생한 대형 산불, 이른바 ‘팰리세이즈 화재’를 촉발한 혐의를 받는 남성에 대해 충격적인 추가 정황이 공개되며 사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연방 검찰이 제출한 재판 관련 문건에 따르면, 30세 용의자 조나단 린더크네히트는 사건 당시 과거 직장 동료와의 관계 문제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으며, 새해 전야에 별다른 계획이 없었던 것에 대해서도 분노를 느끼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사건 당일 차량공유 서비스 우버 운전기사로 일하던 그는 승객들에게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승객들은 그가 격앙된 상태로 난폭 운전을 하고, 세상에 대한 불만을 쏟아내는 등 이상 행동을 보였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또 용의자가 대형 보험사 최고경영자 살해 사건의 피의자인 Luigi Mangione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불에 대한 강한 집착 성향도 드러냈다고 밝혔다.
린더크네히트의 재판은 오는 6월 8일 시작될 예정이며, 검찰은 최대 50명의 증인을 소환하고 약 10일간 재판이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 연방법원은 용의자의 보석을 기각하고 재판 전까지 구금을 유지하도록 결정했다. Rozella A. Oliver 판사는 정신적 불안정성과 가족에게 끼친 피해 등을 이유로 구금 필요성을 인정했다. 반면, 용의자의 부친은 법정에서 아들이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는 주장을 부인하며 석방을 요청한 바 있다.
린더크네히트가 모든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최대 45년의 연방 교도소형에 처해질 수 있다.
당국은 이번 사건이 대형 산불로 이어진 경위와 정확한 범행 동기를 규명하기 위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ABC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