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유권자 503명 대상 여론조사
하정우-박민식 양자 46% 대 36%
하정우-한동훈 양자 43% 대 30%
6·3 보궐선거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3자 가상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이 38%, 국민의힘 후보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26%, 무소속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1%의 지지율을 각각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SBS 의뢰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부산 북갑 유권자 503명을 여론조사하고 5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보궐선거에 이들 세 후보만 출마한다는 가정하에 누구에게 투표할 것이냐는 질문에 하 후보를 꼽은 응답자는 38%로 박 후보와 한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박 후보와 한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내였다.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 필요성에는 찬성 39%, 반대 34%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만 놓고 보면 찬성(64%)이 과반이었다. 선호 후보별 조사에서 박 후보 지지자의 52%, 한 후보 지지자의 70%가 각각 후보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보수 후보 단일화 찬성 응답자에게 적합한 후보를 물은 결과 박 후보 42%, 한 후보 41%로 팽팽했다.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국민의힘 후보로 선출된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하 후보와 보수 단일 후보의 양자 가상대결에서는 하 후보가 모두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 후보와 박 후보의 양자대결은 46% 대 36%로 나타났다. 뽑을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17%였다. 하 후보와 한 후보의 가상 대결은 43% 대 30%, 뽑을 후보가 없다는 25%였다.
응답자의 45%는 현 정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여당 후보를 지지해야 한다고 답했고, 43%는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를 지지해야 한다고 답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4%, 국민의힘 33%, 조국당 2%, 개혁신당 2%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17%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조사로 실시됐고 응답률은 14.4%였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오후 예비후보 등록을 하기 위해 부산 북구선거관리위원회로 들어서고 있다. 부산=뉴스1
[한국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