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예비선거를 앞두고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 판세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여러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존 선두였던 Steve Hilton에 더해 Xavier Becerra가 급부상하며 사실상 공동 선두권을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캘리포니아 민주당이 후원한 조사에서는 힐튼과 베세라가 각각 18%의 지지율로 동률을 기록하며 선두를 형성했습니다.
이 조사에서는 Chad Bianco가 15%, Tom Steyer가 12%로 뒤를 이었고, Katie Porter는 약 9%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또 다른 여론조사에서도 판세는 엇갈립니다. CBS·유고브 조사에서는 힐튼이 16%로 1위를 유지한 가운데 스테이어가 15%, 베세라는 13%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일부 조사에서는 베세라가 근소하게 선두를 차지하거나 스테이어보다 앞서는 결과도 나오면서, 특정 후보가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특히 민주당 유력 후보였던 Eric Swalwell의 중도 사퇴 이후 지지층이 분산되거나 베세라에게 이동하면서 판세 변화가 가속화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발표된 다수 여론조사를 종합하면 힐튼이 여전히 안정적인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지만, 베세라가 빠르게 추격하거나 일부 조사에서는 앞서는 등 ‘양강 구도’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동시에 스테이어 역시 일부 조사에서 2위를 기록하며 경쟁에 가세해, 선두권 경쟁은 3파전 양상으로 확대되는 모습입니다.
한편 캘리포니아는 정당과 관계없이 득표 상위 2명이 본선에 진출하는 ‘탑2 프라이머리’ 제도를 채택하고 있어, 민주당 후보가 다수 출마한 상황에서 공화당 후보 2명이 모두 본선에 오를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아직도 부동층 비율이 16%에서 많게는 2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토론과 선거 막판 변수에 따라 판세가 크게 바뀔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KTL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