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항만 물류의 핵심 도로인 110번 프리웨이가 화재로 인해 구조적 손상 가능성이 제기되며 북쪽 방향 전면 통제 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교통국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5일 오후 현재까지도 San Pedro 지역 110번 프리웨이 하부 터널에서 계속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도로 안전 점검조차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화재는 전날 밤 9시 직전, 가피 스트리트 인근 약 150~200피트 길이의 유틸리티 터널 내부에서 시작됐습니다. 당국은 해당 터널이 노숙자 야영지에서 발생한 각종 잔해물로 가득 차 있었으며, 이 잔해들이 불길을 키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California Department of Transportation 관계자는 “프리웨이 하부 콘크리트와 철근, 거더(지지 구조물)가 화염에 노출됐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화재 진압과 냉각 작업이 끝나기 전까지는 구조적 손상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Los Angeles Fire Department 소방대원들이 터널 내부 잔해 제거와 진화 작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프리웨이 주변에는 불에 탄 잔해들이 널려 있는 상태입니다.
이번 통제로 인해 110번 프리웨이를 이용해 화물을 운송하던 대형 트럭 운행에도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해당 구간은 Port of Los Angeles로 연결되는 주요 물류 동맥으로, 미 전역 해상 컨테이너 물동량의 약 31%가 이 지역을 통해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은 화재 진압 이후 구조 안전 점검을 실시한 뒤 도로 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며, 운전자들에게는 우회 도로 이용을 당부했습니다.
[KTL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