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대 5월 소비자심리지수 48.2
4월 기록 깨…1년 기대 인플레 4.5%
중동 전쟁으로 유가가 급등하자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가 확산하며 미국 소비자심리지수가 또다시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8일(현지 시간) 미국 미시간대는 5월 소비자심리지수 잠정치가 48.2로 중동 전쟁 직전인 2월보다 1.6 포인트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49.7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또 1952년 조사 시작 이래 기록한 역대 최저치이자 기존 최저치였던 4월 기록(49.8)을 경신한 수치이기도 하다. 미시간대는 1952년 11월부터 조사 결과를 분기별 지수 형식으로 기록하기 시작했다. 조사를 분기가 아닌 월간으로 진행하기 시작한 시점은 1978년 1월이다. 소비자심리지수는 1966년 1분기 수치를 기준점인 100으로 삼는다. 미국의 현 소비자심리는 1966년 1분기의 절반에도 못 미칠 정도로 나빠진 셈이다.
향후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4월 4.7%에서 5월 4.5%로 하락했다. 이란 전쟁 발발 이전인 2월의 3.4%보다는 여전히 높았다. 소비자들의 장기 인플레이션 전망을 반영하는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4월 3.5%에서 5월 3.4%로 내렸다.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집계를 관장하는 조안 슈 디렉터는 “응답자의 약 3분의 1이 휘발유 가격을, 약 30%가 관세를 언급했다”며 “종합적으로 보면 소비자들이 유가 급등으로 인한 비용 압박에 계속 시달리고 있다고 느낀다”고 분석했다.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