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목숨을 다루는 의과대학 입시사정에서도 피해갈수 없는 소수계 우대 정책…
같은 인종의 의사가 더 효율적이라는 구실로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 보다 남미계와 흑인들에게 입학사정에서 특혜를 제공했다는 말도 안되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연방 법무부가 UCLA 의과대학의 입학 전형에서 인종 차별이 있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법무부 민권국은 1년간의 조사 끝에 UCLA 데이비드 게펜 의과대학이 지원자를 선발할 때 인종을 의도적으로 고려해 백인과 아시아계 미국인 지원자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조사관들은 내부 이메일과 교육 자료 그리고 위원회 의장들에게 유색인종 비율을 보장하라고 지시한 지침 문서를 증거로 제시했습니다.
법무부는 제니퍼 루세로 부학장이 지난 2023년 연방 대법원이 입학 전형에서 인종을 고려하는 것을 금지한 이후에도 입학 담당 직원들에게 인종을 고려하도록 압력을 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법무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입학한 흑인과 라티노 학생들의 평균 MCAT 점수와 학점이 백인 및 아시아계 학생들보다 낮았습니다.
조사관들은 이것이 같은 인종의 의사에게 진료를 받을 때 환자가 더 나은 치료를 받는다는 UCLA의 믿음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법무부 민권국의 하밋 딜런 차관보는 UCLA의 입학 전형이 우수성과 실력보다 인종 구성에 집중했다며 입학에서의 인종 차별은 불법이자 반미국적이라고 밝혔습니다.
UCLA 의과대학 대변인은 입학 전형이 엄격하고 종합적인 심사를 통해 실력을 기준으로 이뤄지며 모든 법을 준수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대법원의 인종 고려 입학 금지 판결 이후 법무부가 대학을 상대로 위반 사실을 공개적으로 주장한 첫 사례로 전국 의과대학들의 입학 정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