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의 한 남성이 Tesla Cybertruck의 ‘웨이드 모드(Wade Mode)’ 성능을 시험하기 위해 차량을 직접 호수로 몰고 들어갔다가 결국 차량이 침수돼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텍사스 Grapevine Lake 인근 Katie’s Woods Park 보트 선착장에서 지난 19일 밤 8시쯤 구조대가 출동해 호숫가에 빠진 사이버트럭을 인양했습니다.
Grapevine Police Department에 따르면 운전자 지미 잭 맥대니얼은 사이버트럭의 ‘웨이드 모드’를 시험해보기 위해 의도적으로 차량을 물속으로 몰았다고 진술했습니다.
웨이드 모드는 얕은 강이나 개울을 건널 수 있도록 차량 높이를 조정하고 시스템을 최적화하는 기능입니다.
그러나 차량은 곧 작동을 멈췄고 내부로 물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운전자와 동승자는 차량을 버리고 탈출했으며, Grapevine Fire Department 수상구조팀의 도움으로 차량이 인양됐습니다.
맥대니얼은 폐쇄된 수역에 차량을 운행한 혐의와 유효한 선박 등록증 미소지, 기타 수상 안전 규정 위반 혐의로 구금됐습니다.
Tesla의 사이버트럭 사용 설명서에 따르면 웨이드 모드는 강이나 개울과 같은 얕은 담수 지역을 통과할 수 있도록 설계됐지만, 운전자가 반드시 수심을 직접 확인해야 하며 물속 주행으로 인한 손상은 보증 대상이 아닙니다.
설명서에 명시된 최대 도하 가능 수심은 타이어 바닥 기준 약 32인치, 즉 약 81센티미터입니다.
또한 진흙이나 부드러운 호수 바닥에서는 차량이 가라앉아 실제 수위가 더 높아질 수 있으며, 급류나 빠른 물살에서는 절대 주행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차량이 물속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더라도 실제로 호수에 진입하는 것은 법적·안전상의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KA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