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의 한 금융기술 기업 공동창업자가 투자자와 대출기관들을 상대로 2억4,800만 달러가 넘는 대규모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연방 교도소에서 14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연방 검찰에 따르면 오렌지 시에 거주하는 46세 조셉 닐 샌버그(Joseph Neal Sanberg)는 월요일 연방법원에서 징역 14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샌버그는 친환경 금융기술 기업인 애스피레이션 파트너스(Aspiration Partners Inc.)의 공동창업자이자 이사회 멤버로 활동했으며, 지난해 10월 전신사기(Wire Fraud) 혐의 2건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연방 검찰은 샌버그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자신이 보유한 애스피레이션 지분을 활용해 투자자들과 금융기관을 속이는 사기 행각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샌버그는 같은 회사 이사회 멤버였던 이브라힘 알후세이니(Ibrahim AlHusseini)와 공모해 2020년부터 2021년 사이 두 곳의 대출기관으로부터 총 1억4,500만 달러의 대출을 부정하게 받아냈습니다.
이들은 샌버그가 보유한 애스피레이션 주식을 담보로 제공하는 과정에서 알후세이니의 은행 계좌와 증권 계좌 잔고를 조작한 허위 서류를 제출했습니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알후세이니의 자산 규모는 실제보다 수천만 달러 이상 부풀려졌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연방검찰청의 빌 에사일리(Bill Essayli) 수석 부검사는 성명을 통해 “이 상습 사기범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한 성공 스토리와 뛰어난 학력, 그리고 사회적 가치를 강조하는 이미지를 이용해 투자자들과 대출기관들로부터 수억 달러를 가로챘다”며 “이번 사건은 누구나 교묘한 사기꾼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경고”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샌버그가 수년간 허위 재무정보와 조작된 서류를 이용해 금융기관과 투자자들을 속였으며, 이 과정에서 발생한 피해 규모가 2억4,800만 달러를 넘는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연방 당국은 이번 사건과 관련된 추가 공범 여부와 자금 흐름에 대한 조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KTLA]








































































